전지현의 서울 적응기가 시작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3회에서는 인어(전지현 분)가 허준재(이민호 분)를 만나기 위해 서울로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어는 고층 빌딩이 즐비하고 사람들이 비슷한 정장만 입은 채 휴대폰만 바라보는 서울을 이상하게 바라봤다. 에너지가 남달랐던 인어가 우울해질 만큼 허준재를 아는 사람은 없었으며 배까지 고팠다. 그럼에도 인어는 끝까지 허준재를 찾았다.
인어 전지현이 서울로 올라온 모습이 그려졌다. © News1star /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 |
돈을 뺏는 게 나쁜 행동인지도 모르고 따라하거나 의도치 않게 불량 학생을 처리하고 의류 수거함에서 옷을 꺼내입는 순진한 모습은 인간 세계가 낯선 인어이기에 특별한 에피소드로 다가왔다.
인어는 아쿠아리움 수조에 들어갔다가 직원들에게 잡힐 위기에 처했다. 이 와중 그토록 찾아헤매던 허준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끊어질 수 없는 운명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
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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